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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마산 광암해수욕장 일몰, 작고 평화로운 항구 예쁜 노을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마산 일몰 명소 광암해수욕장 일몰

 

 

 

집에서 차로 15분만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바다. 그리고 해수욕장 하나, 그곳이 바로 창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광암해수욕장이다. 겨울에 웬 해수욕장? 사실 내가 마산 광암해수욕장을 찾는 이유는 따로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광암해수욕장을 찾는 것은 아니다. 광암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예쁜 방파제 길이 하나 있다. 그리고 해가 지는 시간에는 아름다운 남해 바다 일몰을 만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겨울이 되면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마산의 바다, 마산 광암해수욕장을 가끔 찾아간다.

 

마산 광암해수욕장은 주변으로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지형이라 해수면 위로 떨어지는 해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능선 너머로 해가 지는데 바다에 비치는 해와 그 빛의 반영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해수욕장 자체의 크기는 비교도 할 수 없지만 은근히 부산 다대포에서 만나는 일몰과 조금은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일단 제일 좋은 점은? 차도 막히지 않는 길을 단 15분만 달리면 주차 공간이 넘쳐나는 우리 동네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예쁜 일몰과 함께.

 

 

 

 

  창원 마산 광암해수욕장 일몰, 창원 일몰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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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하고 있는 배들 너머 남해 바다, 그리고 저 멀리 산 능선, 그 위로 천천히 해가 떨어진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마산 광암해수욕장의 일몰. 참 매력적인 곳이다.

 

 

 

 

마치 호수처럼 이렇게 잔잔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남해의 매력들 중 하나이다.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온 바다내음도 참 좋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광암해수욕장의 일몰, 그리고 해.

 

 

 

 

구름이 많아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다행히 이렇게 아름다운 광암해수욕장의 일몰을 만나게 되었다.

 

 

 

 

항상 너무 빨리 져서 아쉬운 해.

 

 

 

 

이제 해는 완전히 지고 옅은 여명이 하늘을 물들이기 시작한다. 흔히 말하는 매직 아워, 하늘에서 마법이 펼쳐지는 시간이 시작된 것이다.

 

 

 

 

 

 

이상하게 광암항에 와서 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이제 저 멀리 빨간 방파제까지 한 번 걸어볼까?

 

 

 

 

마치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 위가 노을빛에 곱게 물들기 시작한다.

 

 

 

 

하늘에 떠있는 달과 함께 담아본 광암해수욕장의 풍경.

 

 

 

 

사람도 거의 없는 곳이라 언제든 이렇게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또 마산 광암해수욕장이다.

 

 

 

 

색이 참 예쁜 일몰을 오랜만에 만난 날.

 

 

 

 

주변 건물들도 하나 둘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혼자 걸어도 전혀 외로움 따위 느껴지지 않는 즐거운 길.

 

 

 

 

이 사진도 광암해수욕장 일몰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어느새 등대는 성큼 가까워지고.

 

 

 

 

이렇게 오늘의 마산 광암해수욕장 산책을 마무리한다. 멋진 일몰과 함께.

 

 

 

 

  창원 마산 일몰 명소 광암해수욕장

 

 

오랜만에 달 사진도 한 장.^^

완전 보름달을 아니었지만 괜히 혼자 작은 소원도 하나 빌어본다. 

 

뭐 별거 있을까?

내가 아는 모두들 행복하길, 지금의 이 코로나 사태가 빨리 진정되길, 예전의 평범했던 마스크 없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뭐 그런 것들이다. 그리고 지금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도 하루빨리 안정과 평화가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

 

마산 광암해수욕장에서 즐긴 방파제 산책, 그리고 행복한 일몰 감상, 바다에서 만나는 일몰은 언제나 기대 이상의 행복감을 전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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