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량산 벚꽃길, 비 오는 아침 조용한 숲길 산책마산 청량산 벚꽃길, 비 오는 아침 조용한 숲길 산책

Posted at 2020. 4. 7. 11:57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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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벚꽃 명소 / 마산 벚꽃 명소 / 마산 벚꽃

창원 벚꽃길 / 창원 벚꽃 거리 / 산복도로 벚꽃

마산 청량산 벚꽃길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마산 청량산 벚꽃길. 


여기는 원래 내가 정말 좋아하던 운동 코스였다. 그래서 이른 아침 항상 가볍게 몸을 풀고 달리기를 하든지, 아니면 청량산 정상까지 왕복 산행을 다니던 곳이다. 물론 지금은 늘 지나기는 하지만 거의 들르지 않는 곳이 되었다. 이사를 간 이유도 있지만 몸이 게을러진게 가장 큰 이유일 것 같다. 마산 청량산 산책로도 마산에서는 꽤 유명하고 예쁜 벚꽃길이 있다. 그래서 봄이 되면 항상 많은 등산객들과 운동을 즐기는 동네 주민들로 붐비는 곳이기는 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아침 이른 시간에 청량산을 찾는 편이다.


비가 내리다 말다를 지루하게 반복하던 어느 날, 오랜만에 생각이 난 마산 청량산 벚꽃길로 아침 산책을 나갔다.





  마산 청량산 벚꽃길



다녀온 날 : 2020년 3월 27일







청량산 산책로 & 등산로 초입. 이른 시간에다가 비도 조금씩 내리는 날이라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날씨의, 또 이런 시간대를 선택해서 청량산을 찾았다.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하는 벚꽃잎들





길이 정말 잘 되어있다. 바닥이 약간은 푹신한 우레탄 소재로 되어있어서 조금 오래 걸어도 발이 덜 피곤한 편이다. 





비가 내린 직후라 그런지 벚꽃들의 색감이 조금 더 진득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 초록을 배경으로 담은 모습이라 조금은 더 돋보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산책로이다 보니 이렇게 길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들이나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런 벚꽃길이 3km 넘게 길게 이어진다. 왕복 6km 정도 걷는다 생각하고 찾아오면 이 길을 따라 쭉 가서 전망대가 나오는 곳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가 제일 좋다. 전망대에서는 나무들이 조금 가리기는 하지만 마창대교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색감이 참 예쁜 비오는 날 청량산에서 만난 벚꽃들.





내가 걷는 동안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은 느리게, 또 여유롭게 이 벚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청량산 능선 곳곳에서는 보라색 진달래들도 하나 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벚꽃이다.^^





비가 와서 그런가?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니 더 생기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벚꽃들이다.














작은 카메라 하나 손에 들고 즐기는 이런 가벼운 산책이 가끔 그리운 때가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더더욱.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그냥 발걸음을 돌렸다. 그래도 전망대까지는 갔다 오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겠다. 벚꽃은 내년에도 또 필거니까.^^





산책로로 들어오는 입구. 예전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여기다 모두 주차를 해 상당히 복잡하고 붐비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꽤 넓은 주차장이 생겨서 항상 걱정거리였던 주차문제까지 깔끔하게 해결이 되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찾아올까?





너무 빨리 떨어져버린 벚꽃잎들의 모습이 살짝 속상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바닥에 떨어진 모습까지도 참 예쁜 벚꽃이다.





여기 입구에만 와도 정말 예쁜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더 인기가 있는 것도 같다.





이제는 벚꽃엔딩의 시작.





이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벚꽃잎들이 모두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갑고 즐거웠던 길.





  마산 청량산 벚꽃길


지금은 거의 모든 벚꽃잎들이 떨어져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어느새 초록 잎들이 무성하게 돋아나기 시작했다. 


마산은 이제 벚꽃엔딩.

그 동안 찍어놓은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며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벚꽃시즌을 회상해보고 싶다.

어차피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갈 수 있는 곳들이 거의 없는게 사실이니까.


내년 봄에는 정말 미친듯이!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곳, 하나도 빼지 않고 모두 다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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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 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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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이사 가기전 매일 산책하셨던 길이었다니..
    이 맘때면 산책길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비가 내려 그런지 벚꽃이 더 산뜻하네요.^^
  3. 오늘도 출첵!
    글과 사진 넘넘 좋네용 .. ㅎㅎ
    정독하고 도망가욧~~ >_<
  4. 오늘도 예쁜 벚꽃사진🌸 잘봤어요:)
  5. 조용히 봄을 누리신 소중한 시간이시네요. 요즘 동네 공원이나 하천변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요ㅠ
  6. 2020년의 봄은, 봄은 왔지만 봄같지 않은 '춘래불사춘'이란
    단어로 표현하고 싶네요.

    가끔 마산에 다녀 올 때 청량산 터널로
    지나올 때가 있는데, 벚꽃 피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벌써 지다니...^^;;

    벚꽃 구경 잘하고 갑니다. ^^
  7. 아..벚꽃 집앞으로만 다니느데 너무 이쁘네요 ㅠ_ ㅠ...
  8. 걷기 힘든 요즘~
    이렇게 차로 구경할 수 있는 길도 참 좋네요~

    꽃길 너무 예쁘네요~
    사진 잘 보고 가요
  9.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명 장면 같읍니다.
    사진으로도 이렇게 이쁜데 실제로 보면 그 느낌이 남다를거 같습니다.
  10. 마산에 이런 산이 있었군요ㅎㅎ
    친구랑 꼭!!!!!!갈거에요😁
  11. 사진으로 보면서 위로받아요
    동네에도 벚꽃이 피었지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특히 동네 가까운 곳에 그 의정부 성모병원이 위치해 있어서....)
  12. 파릇파릇...새싹도 올라오는군요.
    봄이...느껴집니다.

    잘 보고가요
  13.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청량산 벚꽃길을 구경 하면 좋겠네요
  14. 마산 청량산 벚꽃길도 정말 좋군요.
    그러고 보니 저는 올해 팔공산을 건너 뛰었네요
    또 새로운곳을 알았으니 그걸로 만족을 합니다.
  15. 왕복 6km의 트레킹코스
    정말 멋진 꽃밭길 이네요
  16. 벗꽃 활짝 ... 벗꽃길 걷고 싶어요. ㅎㅎㅎ
  17. 청량산을 갔다가 되돌아 올때는 늘 저길로 오곤 했는데...
    벚꽃엔딩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아주 멋지게 담아오셨습니다...ㅎㅎ
  18. 벚꽃이 정말 많이 피었네요.
    도쿄는 다 졌습니다.
    구경도 많이 못했네요
  19. 비온 직후에 산책하는 거 넘 좋죠~!
    비오고 난 뒤라 깨끗한 느낌이고
    흙냄새도 나고요
    언급하신 것 처럼 꽃 색깔도 진득한 느낌이에요^^
  20. 완연한 봄이네요. 산책로에 벚꽃이라니 참 부럽습니다. ㅎㅎ
  21. 비온뒤라 산책하면서 봄내음도 맏고 이쁜 벗꽃길도 걷고 참 좋겠어요
    저도 코로나 끝나면 곳곳을 누비고 다닐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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