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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바다 바로 옆 동굴에서 예쁜 인생 샷 한 장, 상족암 군립공원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상족암 / 고성 상족암 둘레길

상족암군립공원 / 상족암 동굴 / 상족암 물때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 그리고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상족암, 이렇게 세 곳을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꼽는다. 그 지질학적인 가치도 대단한 곳이지만 그런 사실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이 또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이다. 걸을 수 있는 길도 너무 좋다. 화석지 인근으로 데크 길이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그리고 동굴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을 제외하고는 오르내림이 전혀 없는 곳이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들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너무 좋다.


바다가 바로 옆에 두고 걷는 길이라 특히 여름에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동굴



다녀온 날 : 2020년 8월 23일









주차장에서 만난 멋진 올드카 한 대.





차를 좋아하는 옆지기.^^





자 이제 한 번 걸어볼까요~^^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이다.





데크길이 시작되는 입구에서는 곱게 핀 해바라기들이 찾은 사람들을 방긋 반겨준다.





아래쪽은 공룡발자국 화석지.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따로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데크길, 저 멀리로는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다행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저기 아래 넓게 펼쳐진 바위들을 보면 공룡들의 발자국이 콩콩콩 찍혀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변 경치도 참 아른다운 곳이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 위 절벽처럼 보이는 곳으로도 길이 이어진다. 유리 바닥으로 된 전망대도 있으니 저 코스도 한 번 걸어볼만 하다. 그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 내 다른 글들을 한 번 검색해보시길.^^ 바다를 보면서 걷는 숲길도 나름 매력적인 곳이었다.








한 장의 그림 엽서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고성의 바다다.





드디어 동굴에 도착!

요즘 sns상에서 굉장히 핫한 곳이다.





요렇게 인증 샷 한 장.^^


그래서 물 때를 잘 맞춰서 가야한다. 미리 간조인지 만조인지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물이 차버리는 시기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 때 표는 기상청 홈피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옆지기도 핫플에서 인증샷 한 장.^^





이렇게 잔잔한 바다가 난 참 좋다.

바다에 부딪혀 부서지는 햇살의 반짝임도 참 좋고.











산책 삼아 잠시 걷기 참 좋은 곳이다.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정말 신비로운 곳이다. 

이런 모습을 그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고 있다는 것 역시 너무 놀랍다. 


그리고 그 모습을 언제든 내가 원하면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다.

바다를 옆에 두고 즐기는 잠시의 산책, 그리고 동굴에서 찍어보는 재밌는 인증 샷 한 장.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주기 위한 요소들이 충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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