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미공원 수국, 도심에서 즐기는 잠시의 휴식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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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장미공원 수국, 수국 명소, 수국축제

 

 

경남 창원에도 있다! 수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날씨가 정말 덥다. 비가 오는 날도 시원하다기보다는 습하다는 느낌이 더 강해 하루하루가 힘든 날의 연속이다. 그래도 집에만 있을 수는 없지! 그래서 동네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 떠오른 곳이 바로 창원 장미공원이다.

 

예전에는 장미공원에 수국은 없었다. 그런데 작년부터인가? 창원 장미공원 한편에 수국이 예쁘게 심어졌다. 그래서 항상 5월이 되면 장미를 만나러 가던 장미공원에 7월에도 다시 한번 찾아가게 되었다. 

 

날씨가 아주 무더웠던 날,,, 방방이와 함께 전투 산책을 나섰다.

 

 

 

 

  창원 장미공원 수국, 경남 창원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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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어디 가는 거예요? 아직은 표정이 쌩쌩한 방방이다.

 

 

 

 

나는 잠이나 잘 테니까 도착하면 깨워줘요. 졸음운전 하지 말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창원 장미공원.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일단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늘로만 요리저리 햇살을 피해 다녔는데 수국이 있는 곳에는 그늘이 거의 없다. 오 마이갓!!!

 

 

 

 

여기도 그늘은 없고,,,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꽃들은 예쁘네.^^

 

 

 

 

 

 

음,,, 수국은 이제 시들기 시작하는 중.

 

 

 

 

수국 사진을 조금 더 많이 찍어보고 싶지만 방방이가 너무 더워해서 재빠르게 찍고 빠지기로 결정.

 

 

 

 

빛의 속도로 셔터질을 시작한다.

 

 

 

 

그래도 나름 예쁘게 담은 것 같은데?^^;; 혼자만의 착각.

 

 

 

 

저기 보이는 풍차 옆으로 약 50m 정도 수국 꽃길이 이어진다.

 

 

 

 

다양한 색의 수국이 한 자리에 모여있어서 그 색감이 더 예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 수국은 이름이 엔드리스 서머. 끝나지 않는 여름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건,, 좀 무서운데,, 여름이 끝나지 않는다니,,

 

 

 

 

 

 

날씨가 많이 더워서 5분도 지나지 않아 벌써 지쳐버린 방방이.

 

 

 

 

딱 2분만 더 찍고 탈출하기로 결정.

 

 

 

 

늘 풀을 사랑하는 방방. 그래서 진드기 퇴치제는 필수다.

 

 

 

 

조금 시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예쁘네. 역시 와보길 잘한 것 같다.

 

 

 

 

도심 한 복판 공원에서 이렇게 예쁜 수국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따름.

 

 

내 인상을 보고 얘기해요.

 

 

아빠, 나 진지하게 말하는데 이제 그만 집에 갑시다.

 

 

 

 

 

 

이제 방방이를 안고 돌아 나오는 길에 사진 몇 장 더.

 

 

 

 

색이 정말 다양하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그 생김새도 조금씩 다 다르다.

 

 

 

 

수국 앞 벤치가 예쁘기는 하지만 여름에 저 벤치에 앉는다는 것은 자살행위. 아마 10초도 지나지 않아 엉덩이가 익어버릴 것이다.

 

 

 

 

그냥 눈으로만 즐기는 걸로.^^

 

 

 

 

 

 

 

내년에는 6월 말쯤에 찾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여기서 방방이와 사진 한 장 찍고 싶었지만 삼각대를 챙기지 않아서,,,ㅜㅠ

 

 

 

 

다음에는 꼭 같이 예쁜 사진 한 장 남기고 싶다.

 

 

 

 

 

 

 

아직 장미들도 꽤 보인다. 오래가네,,,

 

 

 

 

이건 동남아 여행할 때 많이 본 꽃인데 이름이 뭘까?

 

 

 

 

여기 그늘에서는 방방이 산책도 잠시 즐겼다. 

 

 

 

 

 

 

 

차에 타니 금세 편안한 표정으로 돌아온 방방. 고생 많았어.^^

 

 

역시 집에서 쉬는 게 최고에요!!!

 

 

  창원 가볼 만한 곳, 경남 가볼 만한 곳, 창원 장미공원

 

1. 그래도 그늘이 좀 있는 편이라 여름도 괜찮다
2.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다
3. 도심 한 복판 공원에서 수국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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