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수령 함안향교 은행나무, 단풍 구경 가볼 만한 곳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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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향교 은행나무, 경남 단풍 구경 가을 여행지 추천

 

 

 

단풍 절정시기 경남 함안 함안향교 은행나무.

경남 함안에도 정말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있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함안향교!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은행나무 명소는 아니지만 그 어느 유명 은행나무 명소 못지않은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수령이 무려 600년이나 된 은행나무가 함안향교로 들어오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그 모습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터져 나오는 탄성을 감출 수가 없을 것이다.

 

경남 가을 단풍 구경 가볼 만한 곳, 바로 경남 함안에 위치한 함안향교다.

 

 

 

 

  단풍 절정시기, 경남 단풍 구경 가볼 만한 곳, 함안향교

 

 

다녀온 날 : 2021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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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600년이 넘은 함안 함안향교 은행나무. 한 장의 사진에 담기지도 않을 정도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함안향교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주황색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사람 하나 없는 조용한 골목길을 잠시 걸어서 들어가면 함안향교 담장 너머로 노랗게 익은 은행나무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난다.

 

 

 

 

안으로 살짝 들어가 본다. 들어가서 처음 마주하는 함안향교의 가을 풍경.

 

 

 

 

정말 딱 예쁠 시기에 잘 찾아온 것 같다.

 

 

 

 

 

사람 하나 없는 조용한 함안향교. 불어오는 바람 소리,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잡음도 들리지 않는다.

 

 

 

 

내가 머무는 약 30여분의 시간 동안 마주친 사람들은 단 두 팀.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 그리고 성인 3-4명의 한 무리, 모두들 조용하게 둘러보는 중이라 소란스러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햇살이 좋은 날이라 은행나무의 노란색이 더 화사하게 느껴진다.

 

 

 

 

키가 정말 큰 함안향교 내의 은행나무.

 

 

 

 

 

 

 

  함안향교

 

조선시대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창건 연대는 미상이며, 처음에는 파수리에 위치하였다가, 1595년(선조 28)에 정구(鄭逑)가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다. 다음 해에 동무·서무와 내삼문(內三門)·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풍화루(風化樓) 등을 건립하였고, 1910년에 중수하였다. 1950년 6·25 동란으로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 등이 소실되면서 소장되어 있던 전적도 이때 모두 타버렸다. 1955년 전교(典校) 황우석(黃禹錫)과 1957년 전교 조학래(趙學來)의 노력으로 명륜당과 동재·서재를 복구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4칸의 대성전, 5칸의 명륜당, 내삼문, 각 3칸의 동재와 서재, 풍화루, 외삼문, 홍살문〔紅箭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3현(宋朝三賢), 동무·서무에는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대성전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1985년부터 방학기간을 통하여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충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교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담아보는 함안향교 은행나무.

 

 

 

 

짜잔!

함안향교의 주인공은 바로 여기 이 은행나무이다.

 

 

 

 

옆의 돌계단과 담장과 어우러져 한 장의 그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함안향교 은행나무.

 

 

 

 

 

 

 

바람이 불어오면 잎들이 이렇게 후드득 떨어진다.

 

꼭 동화 속 한 장 삽화 같은 풍경.

 

 

 

 

 

 

 

 

나도 이 예쁜 은행나무 길을 조용히 걸어본다.

 

 

 

 

가을 단풍 구경 가볼 만한 곳.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함안향교이니 어떻게 추천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정말 아름다운 가을이다.

 

 

 

 

가을을 느끼고 있는 우리 방방이.^^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아빠를 바라보는 방방이.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길.

 

 

 

 

바람에 흩날리는 은행나무 잎들.

 

 

 

 

우리 방방이 눈에도 그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가 보다.

 

 

 

 

잠시 대청마루에 걸터앉아 혼자만의 여유를 즐겨본다.

 

 

 

 

 

 

 

눈이 가서 닿는 곳 모두 어느 하나 놓치기 싫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함안향교 은행나무, 경남 단풍 구경 가볼 만한 곳

 

 

함안향교에서 즐긴 행복한 은행나무와의 데이트.

오늘은 방방이와 둘이서 산책을 나왔는데 다음에는 옆지기도 꼭 데리고 함께 와야겠다.

 

가을 여행지 추천

예쁜 은행나무를 만나고 싶다면 아직 남아있는 은행나무 잎이 모두 떨어지기 전에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함안향교를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조용하고 한적하게 깊어가는 가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연히 멋진 가을 은행나무 배경 인생 사진도 한 장 남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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