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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사천 청룡사 겹벚꽃, 숲속 사찰에서 만나는 분홍 겹벚꽃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겹벚꽃 명소, 사천 청룡사 겹벚꽃

 

 

4월 여행지 추천, 경남 사천 가볼 만한 곳

벚꽃이 피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벚꽃은 모두 지고 그 뒤를 이어 겹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계절의 변화가 정말 빠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작년에는 겹벚꽃이 필 때 항상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녔던 것 같은데 올해는 긴팔을 입고 겹벚꽃 나들이를 다녀왔다. 작년보다는 겹벚꽃 개화와 만개가 조금은 더 빠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남 대표 겹벚꽃 명소인 경남 사천 청룡사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그 인기 또한 점점 더 높아지는 곳이다. 겹벚꽃 피는 시기에 사천 청룡사는 여러 번 다녀왔었지만 올해처럼 사람이 많이 몰린 사천 청룡사의 모습은 처음 보았다. 코로나로 인해 억눌려있는 마음이 최근 들어서 많이 누구러진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 같다는 기분도 들고. 그래서인지 나도 조금은 마음이 가벼웠다.

 

왜 사천 청룡사가 경남 겹벚꽃 명소로 불리는지, 그 모습을 한 번 확인해보자.ㅓ

 

 

 

 

  사천 가볼 만한 곳, 경남 사천 청룡사 겹벚꽃

 

 

다녀온 날 :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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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진산 와룡산. 그 모습을 실제로 보면 왜 와룡산이 사천의 진산으로 불리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된다. 그 와룡산 어느 자락에 위치한 사천 청룡사. 평소에는 조금 조용한 곳이지만 봄 겹벚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사천 청룡사는 겹벚꽃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루게 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룡사로 들어가는 길. 여기에서부터 길게 겹벚꽃 터널이 이어진다. 이 모습만 봐도 사천 청룡사가 왜 겹벚꽃 명소로 불리는지 단번에 알 수 있게 된다.

 

 

 

 

봄에만 허락되는, 또 걸을 수 있는 분홍색 아름다운 길이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이렇게 예쁜 겹벚꽃들이 하늘 가득 피어있는 사천 청룡사. 아직 피지 않은 겹벚꽃들도 꽤 많이 보인다. 아마도 이번 주 내내 이 아름다운 사천 청룡사 겹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 또한 정말 아름다운 겹벚꽃.

 

 

 

 

천천히 걸으면서 사천 청룡사 주변 겹벚꽃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옆지기와 방방이 인증 사진도 한 장.^^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방방이였는데

 

 

 

 

어느샌가 적응을 하고 다시금 원래의 밝은 표정을 보여준다.

 

 

 

 

옆지기와 나는 이미 여러 번 와본 적이 있는 사천 청룡사이지만 우리 방방이는 첫 방문이다. 우리 방방이 두 눈에는 이 청룡사 겹벚꽃 길이 어떻게 보일지 또 궁금해진다.

 

 

 

 

 

 

우리 방방이 마음에도 쏙 들었으면 좋겠다.

 

 

 

 

주말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린 청룡사였지만 사진을 찍을 때는 다들 배려를 해주는 모습이라 어렵지 않게 이렇게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머리 위에 겹벚꽃 하나 올리고.

 

 

 

 

너무 풍성해서 하늘에서 꼭 겹벚꽃 비가 쏟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 사천 청룡사.

 

 

 

 

사천 청룡사가 왜 겹벚꽃 명소로 불리는지,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지 그 모습을 실제로 보면 금세 이해를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정말 빈틈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피어있는 사천 청룡사 겹벚꽃.

 

 

 

 

뒤로 보이는 종루, 그리고 하얀 건물을 배경으로 담은 겹벚꽃도 난 참 예쁜 것 같다.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 나무들, 그리고 예쁜 겹벚꽃 터널.

 

 

 

 

 

 

기분 좋아서 혀를 날름거리는 우리 방방이.

 

 

 

 

우리 방방이 겹벚꽃 느끼는 거야?^^

 

 

 

 

엄마를 바라보는 눈이 참 예쁜 우리 방방이.

 

 

 

 

벌써 이렇게 방방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지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이 정도로 빽빽한 겹벚꽃 터널은 나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이런 곳이 또 있을까?

 

 

 

 

그리고!

사천 청룡사 겹벚꽃 촬영 포인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장소!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여기는,,,

음,,,

주말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기다림은 각오를 해야 하는 장소. 우리 또한 약 1시간,,,,정도의 기다림 뒤에야 저기 저 계단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냥 기다릴 수는 없지!

기다리는 동안 우리 방방이 포토 타임!!!

 

 

 

 

귀를 쫑긋!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

 

 

 

 

사천 청룡사 겹벚꽃을 배경으로 우리 방방이 견생 사진 한 장 도전해본다.^^

 

 

 

 

 

 

빛을 가득 머금었을 때 그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겹벚꽃.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동안 그 뒤에서 서서 어느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야 예쁘게 나올지 미리 머릿속에 밑그림을 그려본다.

 

 

 

 

그리고 1시간 여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우리 차례!

옆지기 표정에서 진심 기쁨이 느껴진다.^^

 

 

 

 

우리 방방이는 긴 기다림이 조금 지루했는지 표정이 약간 시무룩하다.

 

 

 

 

그래도 머리에 예쁜 꽃 달고 엄마랑 사진 한 장.^^

 

 

 

 

꼭 그렇게 오래 기다려서 여기 사진을 찍어야 할까? 조금 고민이 되기도 했었지만 막상 찍어보니 꽤 예쁜 사진들이 나오는 장소이다.

 

 

 

 

엄마가 계속 웃으니 우리 방방이도 기분이 조금 풀렸는지 살짝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한다.

 

 

 

 

물론 길게 서있는 줄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기왕 여기까지 온 거 인증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액자로 하나 만들어서 거실에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도 몇 장 있었다.

 

 

 

 

 

 

다들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 사진을 찍는 장소라 그 기다림 후에는 이렇게 사람 하나 없는 예쁜 사천 청룡사 겹벚꽃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장점이자 단점.^^;

 

 

 

 

굉장히 많은 사진을 찍어서 여기서 우리만 꽤 오랜 시간을 보내며 민폐를 끼쳤을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거의 연사 수준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핸드폰으로 찍는 다른 사람들 소요시간의 절반 정도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신속하게 찍고 빠지기!

 

 

 

 

참 예쁜 장소이다. 사천 청룡사로 겹벚꽃을 만나러 간다면 조금의 기다림이 힘들지라도 꼭 여기에서 인증 사진 한 장 남기시길.

 

 

 

 

그리고 그 옆에서 올려다본 청룡사 겹벚꽃과 종루.

 

 

 

 

  4월 여행지 추천, 사천 가볼 만한곳, 사천 청룡사 겹벚꽃

 

 

경남 겹벚꽃 명소, 사천 청룡사 겹벚꽃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되었다. 지금이 딱 예쁠 시기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남 겹벚꽃 명소라 길도 많이 막히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 정신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겹벚꽃 명소임에는 틀림없다. 정말 한 번 정도는 꼭 가볼 만한 곳이다.

 

혹시 사람 없고 조용한 겹벚꽃 명소를 찾는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교양학관 인근 벚꽃길을 추천하고 싶다. 주말에 찾아가면 학생들도 없어서 정말 조용하게 겹벚꽃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여기 가기 전에 경상국립대학교 교양학관을 먼저 들렀다. 4-5명의 사람들? 정말 그 외에는 거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 두 곳을 모두 둘러보는 코스, 그리고 이 두 곳에 진주 진양호까지 더한 코스, 이 두 코스 중에 하나를 고르시면 좋을 것 같다.

 

아마도 이번 주 동안에는 계속 예쁜 사천 청룡사 겹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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