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그냥 가만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좋아
2017. 9. 7.
방쌤의 여행이야기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 코스모스동판저수지 / 산남저수지 / 연꽃창원 주남저수지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들의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는 창원의 대표적인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들 중 하나이다. 집에서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라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싶은 날이나, 계절이 바뀌면서 꽃들이 피어나는 시기가 되면 크게 고민 없이 편안하게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애매한 시기. 연꽃은 이미 졌을테고, 코스모스는 아직 피지 않았을텐데,,, 어쩌지? 그래도 한 번 가볼까? 가볍게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한 번 가보지 뭐~ 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다시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산남저수지와 주남저수지가 나뉘는 다리 위에서 아직 저수지 한켠에는 연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 정말 의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