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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 김선호 배 있는 언덕, 포항 사방기념공원

 

방쌤의 여행이야기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 김선호 배 있는 언덕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갯마을차차차, 지난 주말에 그 드라마 촬영 장소들을 찾아 오랜만에 포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가보고 싶은 곳들이 참 많았다. 시간이 허락했다면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들 하나하나 모두 찾아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들만 골라서 알찬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나여서 그런가? 멋진 풍경이 보이는 드라마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들이 유독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일단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두 곳은 곤륜산 정상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그리고 극 중 김선호 배우의 배가 올려져 있는 바다가 보이는 언덕이다. 

 

김선호 배우, 홍반장의 배가 올려져 있는 언덕은 '포항 사방기념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다. 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힘들지도 않다. 가파른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둘러가는 길을 이용하면 예쁜 꽃들을 만나면서 산책을 즐기듯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시간도 20분 정도면 충분,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 계단은 조금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 포항 사방기념공원

 

 

다녀온 날 : 2021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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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 시작하는 느지막한 시간에 도착한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인 포항 사방기념공원. 운이 좋게도 거의 꼭대기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딱 1자리 비어있더라는.^^

 

 

 

 

너른 잔디밭이 있는 곳이라 우리 방방이는 오랜만에 신나는 뛰뛰 시간을 즐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반려견도 들어갈 수 있는 공원이다.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은 포항 사방기념공원. 드라마가 촬영되지 않았던 이전 시기에도 포항 시민들에게 소중한 쉼터 역할을 해주었을 것 같은 곳이다.

 

 

 

 

하늘이 조금씩 주황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푸른 하늘과 함께 포항의 동해 바다를 만날 수도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운 마음도 남는다.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몰린 포항 사방기념공원이지만 언덕 위 김선호의 배가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붐비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포항 사방공원이다.

 

 

 

 

예쁜 노을을 배경으로 방방이와 옆지기의 인증 사진 한 장.^^

 

 

 

 

눈썹달이 정말 예쁘고 선명하게 떠있는 날이다.

 

 

 

 

그렇게 공원을 한참이나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우리도 포항 사방공원 언덕 위 김선호의 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도 되고, 둘레로 연결되는 나지막한 오르막 길을 따라 올라가도 된다. 내가 다시 간다면 계단보다는 둘레길을 선택할 것 같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공원 곳곳에 구절초가 피어있는 모습도 보였다. 가을꽃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코스가 지금은 훨씬 더 매력적일 것 같다.

 

 

 

 

 

짜잔!

드라마 갯마을차차차에서 배우 김선호의 배가 올려져 있는 자리. 아직도 그 배는 그대로 있었다. 조금 더 넓은 화각으로 전체적인 풍경을 담고 싶었지만 지금 저기 보이는 배 양 옆으로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이렇게 좁은 화각으로 사진을 담을 수밖에 없었다.

 

 

 

 

삼각대도 없이 손으로 들고 급하게 찍은 사진들이라 엉망진창이다. 노이즈가 자글자글,,,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은 기억들이라 사진도 올려본다.

 

 

 

 

김선호 배 옆에 서서 내려다본 포항의 밤 풍경. 참 예쁘다.

 

 

 

 

서쪽 하늘은 더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계단이 하나 놓여있었는데 그 위에 올라서니 이렇게 노을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아볼 수 있었다.

 

 

 

 

예전에는 삼각대도 항상 잘 들고 다녔었는데 요즘에는 몸이 너무 게을러져서 언제 마지막으로 차에 있는 삼각대를 꺼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차에 삼각대가 3개나 있는데,,, 반성을 좀 해야겠다.

 

 

 

 

 

둘레길로 돌아 내려오면서 올려다본 가을 밤하늘. 참 예쁘다.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 김선호 배, 포항 사방기념공원

 

 

마지막은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을 다녀오느라 너무 고생이 많았던 우리 방방이 그림자 사진. 수술도 잘 마치고, 회복 속도도 너무 좋아서 건강하게 다시 이렇게 함께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이번 주말만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야외 산책도 가능해진다. 지금은 아주 잠시 내려주고 걷게 해주는 게 전부인 시기다. 빨리 주말이 와서 우리 방방이도 예전처럼 신나게 들판을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갯마을차차차 촬영 장소 포항 사방기념공원.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이 꽤 다양하게 보인다. 그래도 나는 아까도 얘기했듯 계단보다는 돌아가는 길을 추천하고 싶다. 지금 그 길이 참 예쁘다. 가을꽃들도 예쁘고 피어있고. 다음에 다시 찾아간다면 나도 천천히 주변 경치를 즐기면서 둘레길로 올라가 보고 싶다. 계단은 조금 가파른 편이나 편안한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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