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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백수목원 포함 베스트5, 겨울 제주 동백꽃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도 동백수목원 동백꽃, 제주도 겨울 여행,

 

 

 

제주도 겨울 여행지 추천, 제주도 12월 가볼 만한 곳

이제 정말 겨울이다. 하지만! 겨울에 만날 수 있는 예쁜 꽃이 하나 있다. 바로 동백꽃! 지금 제주는 빨갛게 활짝 피어난 동백꽃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겨울 제주도로 동백꽃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나 역시 작년 이맘때에는 그랬었다. 올해는 너무 바빠서 도저히 일정이 나지 않아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 랜선을 통해 제주 동백꽃 여행을 떠나보려 한다. 작년 겨울 제주도로 여행을 갔을 때 내가 가보고 싶었던 동백꽃 명소들은 모두 직접 다녀왔다. 내가 직접 보고, 또 느꼈던 작년 제주의 아름다운 동백꽃 명소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직접 떠날 수 없어 너무 아쉽지만, 이렇게 랜선 여행을 통해서 다시 제주의 아름다운 동백꽃들을 만나보고 싶다.

 

 

 

  제주도 제주 동백수목원, 제주도 동백꽃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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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주도 제주동백포레스트

 

그 첫 번째는 제주 동백 포레스트이다. 주차장도 넓고 찾아가는 길도 어렵지 않다. 그리고 규모도 상당히 큰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도 잘만 찾아보면 한적한 장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야외 공간도 넓고, 실내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나는 실내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야외만 둘러봤다. 실내는 다음 기회에.^^

 

 

 

 

나무에 촘촘하게 박혀있는 예쁜 동백꽃. 바닥에 떨어진 그 잎도 정말 색이 아름답다.

 

 

 

 

사람들이 없는 곳만 찾아서 이렇게 미로처럼 얽혀있는 제주 동백 포레스트의 곳곳을 걸어본다.

 

 

 

 

방방이도 함께 갈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곳.

 

 

 

 

이렇게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이 숨어있는 제주 동백 포레스트이다.

 

 

 

 

하늘의 색도, 그 위에 떠있는 구름도 모두 너무 좋았던 날.

 

 

 

 

햇살이 따뜻해서 겨울이라는 계절을 잠시 잊게 만들어준 제주 동백 포레스트.

 

 

 

 

햇살 좋은 오후, 잠시 저 의자에 앉아서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료 : 성인 4.000원, 7세 이하 무료

입장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2. 제주도 동박낭 카페

 

 

두 번째 제주도 동백꽃 명소. 예전부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제주 동백수목원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동박낭, 이름도 참 예쁜 카페이다. 현재는 무인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 갔을 때는 사장님에 계셔서 사장님과 한참이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사장님도 반려견을 키우신다고 우리 방방이를 너무 예뻐해 주셨다. 그리고 앞마당에서 목줄도 없이 잠시 동안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풀어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옥상에서 내려다본 카페 동박낭 풍경. 노란색 귤과 붉은 동백이 가득한 아주 예쁜 카페이다.

 

 

 

 

카페 동박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렇게 사람이 전혀 없어서 우리만의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노란색 귤과 동백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1층에 있는 작은 별관도 실내가 정말 예쁘다. 벽에도 동백꽃이 피고 있는 카페 동박낭.

 

 

 

 

야외 공간도 예쁘기는 마찬가지. 제주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게 정말 잘 꾸며놓으셨다.

 

 

 

 

입장료 : 없음. 커피+차 2.000원, 차 값만 내면 맘껏 이용 가능.

 

 

 

 

 

 

  3. 제주도 제주동백수목원

 

세 번째로 소개할 제주도 동백꽃 명소는 제주 동백수목원이다. 앞에 소개한 카페 동박낭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다. 예전에는 주차 공간도 협소하고, 입장료도 바구니에 셀프로 내는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완전 다른 모습으로 변한 곳이다. 매표소도 있고, 동백꽃이 피어있는 공간도 훨씬 더 넓어졌다. 아마 지금 제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백꽃 명소가 아닐까?

 

 

 

 

정말 예쁘게 잘 꾸며놓은 제주 동백수목원.

 

 

 

 

구석구석 관리가 정말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걸을 수 있는 재밌는 길도 많이 있는 제주 동백수목원.

 

 

 

 

바닥에 붉은 동백꽃잎이 가득 깔려있다.

 

 

 

 

길이 평평하고 좋은 곳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리 방방이가 꼬꼬마였던 때 함께 갔던 겨울 제주도. 방방이에게는 비행기도 처음 타본 뜻깊은 여행이었다.

 

 

 

 

제주 동백수목원에서 즐겁게 동백꽃 구경을 즐기고, 앞의 카페 동박낭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입장료 : 성인 5.000원, 유모차 입장 불가

입장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4. 제주도 신흥리 동백숲

 

 

네 번째로 소개할 제주 동백꽃 맛집은 신흥리에 있는 동백숲이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갔을 때는 동백꽃이 거의 피지 않았었다. 동백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는 훨씬 더 예쁘겠지? 동백꽃은 채 피지 않았지만 걷는 숲길이 너무 좋았던 곳이다. 그래서 제주 동백꽃 명소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었다. 나도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여기는 신흥리 제주 동백숲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믿어지지 않는 울창한 숲길을 만나게 된다.

 

 

 

 

몇 걸음 걸어서 들어왔을 뿐인데 전혀 다른 세상으로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앙증맞은 새집도 보이고.

 

 

 

 

밖에서 바라봤을 때는 이런 모습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그래서 더 놀라웠던 것 같다.

 

 

 

 

마을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이렇게 예쁜 색의 문을 단 창고가 하나 보이고 그 위로는 붉은 동백꽃이 활짝 피어있다.

 

 

 

 

제주스러움을 정말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 신흥리 동백숲이다.

 

입장료 : 없음

 

 

 

 

 

 

  5. 제주도 위미리 3760 - 현재 폐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이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곳이다. 작년에 위미리 3760이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곳인데 여기가 불법으로 개간되고, 또 운영되었던 곳이란 사실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조합장의 아들이 운영을 한 곳이었다는데 축구장 3개 면적의 산림을 불법으로 개간해서 이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 그 뉴스를 들었을 때 등에 소름이 쫙 돋았던 기억이 난다.

 

사실 작년에 갔을 때 가장 예뻤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아름다운 모습 이면에 이런 안타까운 이야기가 숨어있을 줄이야. 다시는 이런 아픔을 우리 제주도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은 폐쇄가 된 상태다. 괜히 가셔서 헛걸음하는 분들이 있을까 마지막에 같이 사진을 올리고 소개를 하게 되었다.

 

 

 

 

정말 예뻤던 곳이다. 일하는 분들 마주치면 인사도 나눴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왜 그랬을까?

 

 

 

 

지금 다시 사진들을 꺼내서 보니 아름답다는 생각보다, 안타깝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원래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제주였을까?

 

 

 

 

사람이 거의 없어서 거의 모든 장소를 전세 낸 듯 우리끼리 뛰어놀 수 있었던 곳인데.

 

 

 

 

다시는 이 같은 모습을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맘이 조금 무겁기도 하다.

 

 

 

 

이제 이 위미리 3760은 내 추억 속에 담아두기로 한다.

 

 

 

 

 

 

 

예쁜 것도 좋지만, 우리 지킬 것은 지킵시다.

 

 

 

  제주도 제주동백포레스트, 제주도 동백꽃

 

 

제주도 겨울 여행지 추천, 12월 여행지 추천

내가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곳? 카페 동박낭이다. 정말 예쁜 곳이다. 고작 2.000원의 비용으로 예쁜 동백꽃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런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카페 제일 위 옥상에 올라서면 저 멀리 제주의 바다도 함께 눈에 담을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제주 동백수목원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도 좋다. 

 

다시 떠나고 싶은 겨울 제주도, 내년에는 꼭 다시 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랜선으로 떠나는 제주도 동백꽃 여행, 사진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나는 충분히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고, 또 소중한 추억들을 잠시 다시 꺼내볼 수 있었다. 다들 즐거운 제주 동백꽃 여행 즐기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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