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 길
경남 창원에 있는 멋진 메타세콰이어길. 사람도 많이 지나지 않는 한적한 시골 마을, 그 조용한 마을 입구에서 길게 이어지는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길이 하나 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다 지금은 sns 인증샷 촬영 장소로 더 많이 유명해진 곳이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그 계절마다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이라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한여름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그래서 나는 한여름의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도 좋아한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정말 특이한 모양의, 또 멋진 모양의 구름과 시리도록 푸른 하늘도 가끔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름에 하늘이 좋은 날을 만나면 꼭 가보고 싶다 생각나는 곳들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려둔 곳이기도 하다.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다녀온 날 : 2021년 7월 17일
하늘이 정말 멋진 날 만난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뒤로 돌아보면 저 멀리 산들이 이어지는 모습이 보이고, 그 위로는 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모습도 보인다.
오늘도 차들도 사람도 지나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무더위 때문이 아닐까?
예쁜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하늘이 너무 멋진 날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달려온 곳인데 이런 멋진 풍경을 선물로 안겨준다.
그저 감사한 마음.
아래로는 초록이 가득하고
위로는 푸른 하늘이 드넓게 펼쳐진다.
손으로 잡으면 그 질감이 느껴질 것만 같은 모습의 아름다운 구름.
지난번에는 광각렌즈를 챙겨 오지 않아서 담아온 사진들을 보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은 잊어버리지 않고 광각렌즈도 가방에 넣어왔다.
맘껏 이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한 장씩 담아본다.
길게 이어지는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풍경이다.
저기 저 메타세콰이어길을 차로 지나며 바라보는 그 모습도 멋진 곳이지만 나는 이렇게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바라보는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의 모습을 더 좋아한다.
옆지기와 방방이 인증 사진.^^
액자로 하나 만들어두고 싶은 사진이다.
더위에 약한 방방이.ㅜㅠ
그래서 잠시 사진만 찍고 재빨리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차 안으로 대피!!!
엄마 품에 안겨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방방이.
그래도 바람이 조금씩 불어서 그렇게 심각하게 덥다 느껴지는 날씨는 아니었다.
꼭 CG처럼 느껴지던 메타세콰이어길 위로 떠있던 구름.
이런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꼭 한 번은 찾아오게 되는 곳이다.
한 번 그 매력에 빠지게 되면 꼭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곳이 또 여기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이다.
멋진 구름과 함께 담아보는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그리고 그 안의 모습.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여름 추천 드라이브 코스, 창원 죽동마을이다.
그 안을 달려도 좋고, 조금 멀리 떨어져서 바라봐도 좋다.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힐링이라는 단어와도 참 잘 어울리는 장소 같다. 내게는.
구름이 정말 좋은 날, 하늘의 새파란 날
그런 날씨 좋은 날 찾아가면 정말 동화 같은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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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 창원 죽동마을
창원 동읍 메타세콰이어길 / 창원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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