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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노랗게 물들었다. 구례 산수유마을에 찾아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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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구례 산수유마을 / 구례 상위마을 산수유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 반곡마을 산수유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랜선 여행

 

오늘은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로 랜선 여행을 떠나볼 생각이다. 경북 의성과 함께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풍성하게 산수유 꽃이 피는 곳이 아닐까? 나도 참 좋아하는 곳이다. 해마다 빠짐없이 꼭 한 두 번은 찾아가던 곳인데 올해는 이렇게 랜선 여행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볼 생각이다. 최근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니 이제 막 만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도 너무 보고 싶은데,,, 올해는 그냥 한 번 참아볼 생각이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그 범위가 굉장히 넓다. 그래서 위치만 잘 찾으면 주말에 찾아가더라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의 구례 산수유마을 풍경을 줄길 수 있다. 나는 항상 주말에 찾아갔었는데 늘 사람들로 많이 붐비지 않는 곳들을 찾아서 나름 여유롭게 구례 산수유마을의 예쁜 풍경을 즐겼던 것 같다. 

 

가볼만한 곳은 총 세 군데가 있다. 난 항상 제일 꼭대기에 있는 상위마을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길에 반곡마을에 들르고, 그리고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는 현천마을에서 그 일정을 마무리하는 편이다. 그 코스가 시간적으로, 또 거리적으로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

 

자! 그럼 한 번 출발해볼까?^^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의 봄

 

 

 

  1. 구례 상위마을 산수유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구례 산수유마을 안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상위마을이다. 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올라가는 길을 통제하는 듯 보이지만 마을을 크게 한 바퀴 돌아서 오면 일방통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하나 있다. 나는 항상 그 길을 따라 상위마을까지 쭉 올라가는 편이다. 여기는 다른 곳들에 비해 그렇게 사람들의 모습으로 붐비지는 않는다. 좁은 계곡을 따라 산수유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데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 풍경이 참 아름다운 상위마을이다.

 

 

 

 

 

 

 

 

 

 

다리 위에 서서 내려다본 상위마을 산수유 꽃 가득 핀 풍경이다. 

 

 

 

 

졸졸 흘러가는 계곡의 물소리도 너무 좋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비교적) 나름 조용하고 한산하게 산수유 꽃 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물론 계곡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 있다. 길이 그렇게 길지는 않으니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그 데크 길을 따라 잠시 걸어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내려다보는 상위마을의 산수유들의 모습이 난 참 예쁘게 보인다.

 

 

 

 

그래서 항상 제일 먼저 찾아가게 되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다.

 

 

 

 

 

 

 

빈틈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피어있는 상위마을의 산수유.

 

 

 

 

 

 

 

아래로 흘러가는 계곡 풍경과 산수유를 함께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그리고 다른 곳들에 비해 사람들이 그렇게 심하게 붐비지 않는다는 것도 나름 장점일 수 있다. 조용하게 계곡길을 따라 잠시의 산책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코스이다.

 

 

 

 

  2. 구례 반곡마을 산수유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반곡마을이다. 상위마을을 지나 축제장 밖으로 나가는 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축제장과 거리가 가까워 항상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축제장 건너편 마을에서 데크 길을 따라 잠시 걷는 코스를 제일 좋아한다. 사람은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길 건너편이 조금은 더 한산하다. 그리고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그 반곡마을의 풍경이 난 참 좋다. 계곡, 산수유, 그리고 저 멀리 산과 하늘의 모습까지 한눈에 담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 없이 이렇게 편안하게 예쁜 봄을 즐기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쉽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얼른 예전의 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데크 길을 따라 잠시 행복한 산책을 즐기는 시간.

 

 

 

 

그 데크 길 위에 서면 이렇게 반곡마을 인근 산수유 핀 풍경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여기 서서 이렇게 바라보는 반곡마을 인근의 풍경이 난 참 좋다.

 

 

 

 

정말 제대로 된 꽃길.

한 번 걸어보고 싶다.

 

 

 

 

계곡 아래로 내려가서 담아본 반곡마을 산수유 핀 풍경.

 

 

 

 

 

 

 

 

 

 

걷기 좋은 길들이 참 많은 곳이다. 마을 곳곳으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을 걸어보는 것도 참 좋다. 길가에 피어있는 산수유나 다른 봄꽃들의 모습도 참 예쁜 마을이다.

 

 

 

 

이 모습을 보면 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기 반곡마을을 찾는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햇살 좋은 날이면 간단한 먹거리들을 챙겨서 저기 아래에 보이는 계곡 옆에 자리를 펴두고 잠시 여유로운 봄소풍을 즐기고 싶은 곳이다. 꽤 넓은 곳이라 자리만 잘 찾으면 점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또 산수유가 풍성하게 피어있는 곳들도 너무 많아서 인물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또 여기 군락으로 들어오는 길에 지나는 골목길의 모습들도 아주 예쁜 곳이니 그 장면들도 놓치지 말길.

 

 

 

  3.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현천마을이다. 여기는 상위, 반곡마을과는 좀 떨어진 거리에 있다. 그래서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한다. 사실 예전에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알음알음 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상위, 반곡마을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산수유 여행지가 되었다.  현천마을의 가장 큰 매력? 정겨움 가득 느껴지는 돌담길, 그리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현천마을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다.

 

 

 

 

 

 

 

 

 

 

 

현천마을은 이런 정겨움 가득 느껴지는 마을 길이 참 예쁜 곳이다. 그래서 산책이나 트래킹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나는 조금 늦은 오후 시간대에 찾아갔었는데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둘레길을 따라 걸어본다.

 

 

 

 

그리고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구례 현천마을의 산수유 꽃 핀 풍경.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그리고 골목골목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노란 산수유들.

 

 

 

 

참 예쁜 구례 현천마을의 봄이다.

 

 

 

 

상위마을, 또 반곡마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현천마을이다.

 

 

 

 

온통 노란색.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햇살이 좋은 오후에는 산수유들이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 모습도 마주할 수 있다.

 

 

 

 

저기는 누가 살고 있을까?

 

 

 

 

이렇게 걸을 수 있는 길들이 참 예쁜 현천마을이다.

 

 

 

 

사진만 봐도 당장 다시 달려가서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의 봄

 

 

상위마을, 반곡마을, 그리고 상위마을. 모두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다. 부족한 사진들 뿐이라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제대로 소개할 수 없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 만약 다시 구례 산수유마을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각 마을들이 가지고 있는 정말 매력적인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

 

구례 산수유마을로 떠나본 랜선 여행

그래도 글을 쓰고, 또 사진들을 정리하고, 옛 기억들을 떠올려보는 그 잠시의 시간 동안에는 내가 정말 다시 구례 산수유마을로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물론 약간의 아쉬움은 남을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행복한 산수유마을 랜선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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