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가볼 만한 곳, 마산 해양누리공원 야경 맛집
오늘 소개할 곳은 우리 동네 야경 맛집, 해양누리공원이다.
경남 마산에 살면서 항상 가장 아쉬웠던 점, 바로 멋진 공원이 하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저기 작은 공원들은 꽤 많이 있지만 상징적인,, 조금은 규모가 큰 공원이 없다는 것이 항상 조금 아쉬웠다. 창원에는 정말 많이 있는데,,,(지금은 물론 통합 창원시가 되었지만 아직도 마산, 진해를 따로 구분해서 지명을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우리 동네, 경남 마산에도 멋진 공원이 하나 생겼다. 이름은 해양누리공원. 그 크기도 상당하고 눈으로 즐기기에도 참 즐거운 곳이다. 예쁘게 잘 꾸며놓은 곳. 우리 방방이 데리고 산책도 많이 갔었다. 봄에는 유채꽃 축제도 하고 가을에는 인근에서 가고파국화축제도 열린다. 낮에 가도 물론 너무 예쁜 해양누리공원이지만 그 진정한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꼭 밤에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창원 가볼 만한 곳, 마산 315 해양누리공원
카페 브라운핸즈에서 바라본 해양누리공원, 그리고 그 뒤로 무학산 능선의 모습. 정말 멋지다.
일단 먼저 잠시 들른 카페 브라운핸즈에서 잠시 밤 산책을 즐기다
카페의 모습도 사진으로 한 장 남겨본다.
그리고 이동!
해양누리공원에 도착했다. 카페 브라운핸즈에서 해양누리공원까지 차로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아래 잔잔한 물결은 호수가 아니다. 여기는 바로 바다! 호수처럼 잔잔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남해바다, 마산 앞바다이다.
운이 좋으면 이렇게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도 만날 수 있고
그림같이 선명한 야경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저 멀리 마창대교. 이렇게 동네에서 마창대교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항상 귀산동까지 차를 타고 달려가서 만나던 마창대교인데.
다리 기둥 조명의 색은 계속 바뀐다. 그래서 구경하는 눈도 덜 지루해지는 것 같다.
지난번에도 여기를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다. 그때는 저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밖에서 바라본 다리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다.
마창대교, 그리고 해양누리공원의 다리, 그 옆으로 마린애시앙 아파트 단지, 색이 오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밤에 찾아가면 이렇게 매력적인 해양누리공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너무 추우니 날씨가 조금 풀리는 봄에 찾아가면 더 즐겁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렇게 옆의 아파트 단지와 함께 담은 야경 사진도 나름 매력적인 것 같다.
마산의 야경 명소로 소개를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은 모습.
규모가 꽤 큰 곳이라 사람들이 조금 몰리는 시간에 찾아가도 한산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그 점도 난 참 좋다.
음,,, 내 근처에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혼자만의 조용한 밤 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여기를 봐도 사람은 없고,,,
그래서 더 자세하게 해양누리공원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저기 보이는 다리 건너편까지 편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직은 저 건너편 공간은 개방하지 않고 있다.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예를 들면 가고파국화축제,,,)
ISO감도를 조금 높여서 하늘에 떠있는 별도 함께 사진으로 담아본다. 밤하늘이 깨끗하긴 깨끗한 것 같다. 이렇게 도심 한 복판에서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구경할 수 있다니.
아래 다리 근처 조명이 너무 밝아서 감도를 조금 더 올리니 사진 노이즈가 너무 심하게 올라온다.
다음에는 필터를 하나 준비해서 별사진을 제대로 한 장 담아보고 싶다.
보이시나요? 하늘에 뜬 별들이?^^
꼭 바닷속에 검은색 먹물을 풀어놓은 것 같다.
조금만 더 걸어보자. 계속 삼각대를 들고 다녀서 손도 많이 시린데 계속 조금만 더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딱 저기까지만 걸어보자.
이렇게 가까이에서 바라보니 그 모습이나 느낌도 또 살짝 달라지고.
창원 가볼 만한 곳, 마산 해양누리공원, 야경 맛집
1. 방방이 산책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
2. 낮에 가도 좋고, 밤에 가도 좋다
3. 야경 명소로 추천해도 지나치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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