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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 단풍, 제천 가볼 만한 곳 단풍 명소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천 가볼 만한 곳, 제천 배론성지 단풍

 

 

가을 여행지 추천, 제천 배론성지

정말 오랜만에 떠난 장거리 단풍 여행. 이번 목적지는 충청도 단풍이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에서 충청북도는 절대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정말 제대로 큰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거리가 충청, 경기, 그리고 강원 지역이다. 이번에는 꼭 가보고 싶은 충청북도 여행지가 몇 곳 있었다. 사실 욕심을 내서 조금 많은 장소들을 정해놓았지만 가을 단풍 절정 시기인지라 차들이 많이 막혀서 그 모든 곳들을 가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내가 찾아간 곳은 단 세 곳! 그 첫 번째가 지난 글에서 소개한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고 오늘 소개하는 제천 배론성지가 그 두 번째이다. 그러면 세 번째는? 다음 글에서 소개를 할 생각이다.^^

 

단풍 절정 시기는 살짝 지나서 이미 잎이 떨어져 버린 곳들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차고 넘치게 아름다웠던 충청도 단풍. 절정이었을 때는 얼마나 예뻤을까?

 

 

 

 

  제천 배론성지 단풍, 제천 가볼 만한 곳

 

 

다녀온 날 : 2022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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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배론성지에 도착!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단풍이 예쁘게 물든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본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왼쪽 은행나무는 벌써 잎이 많이 떨어졌다. 3일 전 수요일 사진을 봤을 때만 해도 정말 그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불과 3일 만에 이렇게나 잎들이 많이 떨어져 버리다니,,,ㅜㅠ

 

 

 

 

예쁘게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앞에는 노란 은행나무, 뒤에는 울긋불긋 다양한 색의 단풍들이 함께하는 모습. 참 예쁘다.

 

 

 

 

제천 배론성지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몇 해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장거리 여행이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몇 해가 지나서야 찾아온, 그래서 직접 만나게 된 배론성지이다.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그 특유의 예쁜 색들이 가득한 제천 배론성지.

 

 

 

 

저기 앞에 보이는 것도 모두 은행나무인데 저 위는 벌써 잎이 더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가을이라기보다는 살짝 초겨울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조금 걸어 들어와서 내가 걸어온 길과 입구 방향을 돌아본다.

 

 

 

 

나도 만약 가까운 거리에 산다면 가을마다 찾고 싶다는 마음이 들 것 같은 배론성지이다.

 

 

 

 

 

 

단풍 절정이 살짝 지난 지금도 이렇게 예쁜데 저기 보이는 은행나무들에 노란 잎들이 가득 달려있는 모습은 또 얼마나 예뻤을까?

 

 

 

 

바닥 가득 깔려있는 낙엽을 밟는 기분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매력이다.

 

 

 

 

아마도 여기가 배론성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가 아닐까?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저기 보이는 저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다.

 

 

 

 

나는 기다리지 않고 그냥 여기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연못 옆에 서서 바라보는 이 배론성지의 가을 풍경도 이미 차고 넘치게 아름답기 때문이다. 여기서 보는 모습도 참 좋았다.

 

 

 

 

옆지기도 처음 와서 만나게 된 그 배론성지의 가을 풍경이 마음에 쏙 드는 모양이다.

 

 

 

 

단풍의 붉은색이 유독 더 짙게 느껴졌던 곳. 그래서인지 여기에도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들도 꽤 많이 있어서 오히려 사진의 느낌이 더 풍성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제천 배론성지를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기 정말 예쁜 곳이다 생각이 드는 장소들이 세 군데 있었는데 아까의 그 연못 옆이 첫 번째이고 여기 붉은 단풍나무 아래가 그 두 번째 장소이다.

 

 

 

 

 

 

늦은 오후에 찾아간 배론성지라 단풍의 느낌이 조금은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단풍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여기 담벼락 옆 단풍나무도 색이 참 예뻤는데 아까 그 장소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저기 입구에서 찍는 사진도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는데 굳이,,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우리는 그냥 통과했다.^^;;

 

 

 

 

짜잔!

여기가 내가 고른 세 번째 마지막 장소. 사진도 물론 예쁘지만 직접 바라보는 그 느낌이 너무 좋은 곳이었다. 또 정말 운이 좋게도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지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오른쪽 앞에 보이는 것도 은행나무이고, 다리 뒤로 보이는 것도 모두 은행나무이다. 지금은 잎이 거의 다 떨어진 모습이지만 잎이 가득 달려있었을 때는 정말 아름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꼭 제천 배론성지 은행나무 절정의 모습을 만나야지!

 

 

 

 

지금도 이렇게 예쁜데.

 

 

 

 

 

 

나오는 길에 다시 만난 아까의 그 예쁜 단풍들.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이 예쁜 색. 그래서 난 가을이 참 좋다.

 

 

 

 

어쩜 이렇게 다양한 색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내년에 꼭 다시 만나자.

 

 

 

 

옆지기 뒤태 인증 사진도 한 장.^^

 

 

 

 

반려견은 함께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 우리 방방이에게 배론성지 구경을 시켜주지 못한 것이 단 하나 아쉬움으로 남는 곳이다.

 

 

 

 

  제천 배론성지 단풍, 제천 여행지 추천

 

 

지금은 더 많이 떨어졌을 것이다.

이제 배론성지 은행나무는 내년을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

 

오랜만에 떠난 장거리 여행. 장거리 운전이 오랜만이라 많이 피곤할 줄 알았는데 뭐 그렇지도 않았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는 강원도 망상해수욕장까지 첫눈을 만나겠다며 당일치기 왕복 1.000km를 달리던 때도 있었다. 불과 몇 년 전의 이야기인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집 근처에만 머물다 보니 여행에 대한 감을 조금 잃었던 것 같다. 이제 천천히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이니 앞으로는 예전처럼 장거리 여행도 가끔 떠나보고 싶다.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은, 너무 빨리 지나가서 늘 아쉬운 예쁜 계절 가을이다.

다들 마음껏 지금의 이 예쁜 계절을 맘껏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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