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보틀 벙커, BOTTLE BUNKER, 와인 + 위스키 + 안주 쇼핑
이번에는 쇼핑이다. 보틀 벙커 국내 2호점
오랜만에 창원 롯데마트맥스로 쇼핑 나들이를 다녀왔다. 마산에도 마트는 얼마든지 많이 있다. 그런데 꼭 사야 할 것들이 조금 있어서 오늘은 조금 멀리 쇼핑을 다녀왔다. 오늘 글의 주인공은 보틀 벙커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창원 롯데마트맥스 3층에 있는 꽃집 '플라워라엘'이 그 숨은 주인공이다. 지난 크리스마스트리를 구입한 곳인데 너무 맘에 드는 꽃이나 화분이 많아 이번에 새로운 화분 하나를 구입하기 위해 창원까지 찾아가게 된 것이다. 보틀 벙커는 그냥 덤으로,,,
자~ 이제 한번 취해볼까~^^
보틀 벙커 국내 2호점, 창원 롯데마트맥스로 출격이다.
창원 보틀 벙커, 와인, 위스키, 안주 쇼핑 데이트 추천
이번 창원 쇼핑에는 당연히 방방이도 함께 갔다. 이렇게 가방에 쏙 들어가면 롯데마트의 경우 함께 쇼핑이 가능하다.
단! 주의할 점!
보틀 벙커, 그리고 식료품 매장으로 들어갈 경우 반려견은 머리까지 모두 가방 안으로 들어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컨넬 대여도 가능하다고 하니 꼭 알아두시길. 가방 안에 있는 것을 싫어하는 반려견의 경우 동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처음 개점했을 때 궁금함 반, 기대 반으로 우리도 쇼핑을 왔었다. 아무래도 창고형 매장이니 저렴하고 살 것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런데 예전 개점 이후 첫 방문에서는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고 그냥 발길을 돌렸다. 그렇게 가성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내 개인적으로는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인원이 적어 대용량 쇼핑에 그렇게 메리트를 느끼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주류를 제외하고는 따로 뭐 쇼핑을 하지는 않았다. 둘러보기는 했지만 그다지 메리트가 난,,,
보틀 벙커.
자,,, 전쟁 시작이다.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병의 와인들. 전통주들도 꽤 많이 보여서 조금 새로웠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더 좋았던 쇼핑.
나라 별로 이렇게 따로 와인이 진열되어 있고.
가격은 저렴하지만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와인들도 많이 보였다. 와인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경우 처음부터 고가의 와인을 선택하기보다는 이렇게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와인들로 시작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러면서 자신의 입맛을 조금씩 찾아가는 과정? 그런 것도 나름 재밌다.
이렇게 섹션 별로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을 만들어서 먹을 때 꼭 필요한 라임, 레몬주스.
상큼한 모스카토도 예전에는 가볍게 많이 즐겼던 기억이 난다.
일단 맘에 쏙 드는 아이들로 하나 둘 카트가 채워지기 시작한다.
루피노, 리제르바 두칼레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 당도 ★
- 산도 ★★★
- 바디 ★★★★
- 타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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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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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온도 1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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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식파마산을 곁들인 가지요리, 토마토소스 파스타, 라구 파스타 등과 함께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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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빈티지: James Suckling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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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빈티지: KWC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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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빈티지: James Suckling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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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ale는 영어로 Duke(공작)를 뜻
같이 안주로 먹기 좋은 친구들.
여긴 뭐,, 천국이다.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치즈도 구입하고.
늘 먹던 브랜드의 시럽만 즐겨 먹었는데 이제 한번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한번 까면 절대 멈출 수 없다는,,,
이런 초콜릿은 밸런타인데이 같은 날 선물로 주기에도 좋을 것 같다.
하몽 등을 싸서 함께 먹기 좋은 브래드 스틱. 당연히 구입.
로제도 하나 데리고 갈까,,,
탐나는 녀석들이 정말 많다.
유통기한이 임박해 50프로 할인 판매 중인 로제 떡볶이. 우린 오늘 바로 먹을,,, 그래서 바로 구입. 하몽도 어느새 하나 들어와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해 정말 즐겨 마셨던 칠레 와인.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다.
호주 와인은 사실,,, 뷔페나 식당에서 많이 팔아서 먹어봤던 옐로테일 제외하고는 거의 모르고,,,
음,,, 오른쪽 아이가 살짝 탐이 났는데 이미 너무 많이 사서 통과.
자,, 이제 위스키입니다.^^
모두 다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
버번은 아직 그 맛을 잘 모르는데 언젠가는,,, 한번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앗! 할인! 탐나는데,,,
그래도 오늘은 제임슨으로 결정. 따뜻한 봄날에 즐기는 하이볼, 이거 너무 좋잖아.^^
후훗,,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군.
그리고 오늘의 주 목적지.
3층에 있는 플라워라엘에 들러서 집으로 함께 갈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 사진 정면에 보이는 아이가 오늘 우리 새 식구가 될 녀석이다. 이름은 '블루아이스', 엘사 트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답답했을 우리 방방이를 위해서 바로 인근에 있는 공원에서 신나게 산책도 하고.
집에 도착하니 마침 옆지기 깜붕이 옆자리가 비어있어서 그 옆에 곰붕이를 세우고,,, 처음으로 같이 한 장의 사진에 담아보는 우리 가족의 소중한 발이 되어주는 녀석들. 앞으로도 안전 운전 부탁해.^^
짜잔! 개봉!
와인 2병, 위스키 3병
그리고,, 잡다한 먹을거리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이런 알코올 중독자,,,)
그 뒤로 보이는 수많은 술잔과,,, 아직 따지도 않은 많은 병들,,,
수고한 나에게 주는 작고 소중한 선물.^^ 이제 또 열심히 일합시다!!!
창원 보틀 벙커, 와인, 위스키 할인 많아서 더 좋다
1. 할인 제품이 많아서 더 좋다
2. 한자리에서 와인, 위스키, 그리고 안주까지
3. 전문적인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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