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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튤립, 청보리 그리고 푸른 하늘. 그 모두를 함께!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고성 튤립 / 고성튤립축제

고성 플라워가든 / 고성 농업기술센터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튤립



이름도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경남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하지만 인근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조금은 친숙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 이름이다. 몇 해 전 부터 농촌으로 사람들의 유입을 늘리기 위한 목적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성군과 시민들이 준비한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사실 축제라는 이름으로 부르기에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다. 축제라기 보다는 그냥 작은 규모의 공원에 튤립과 청보리 그리고 유채꽃들 가~득 심어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로 입장료가 있는 곳도 아니고, 엄청난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곳도 아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곳, 하지만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곳, 그 곳이 바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이다.





형형색색 튤립들이 가득한 농업기술센터


플라워가든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혹시나 늦지는 않았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아직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는 튤립들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었다.





화려한 색, 그리고 그 고운 모양이 유난히 매력적인 튤립








매혹적인 빛깔을 뽐내던 아이





햇살이 좋아서 그런가?


약간은 투명한 느낌이 나기도 했던 분홍색 튤립들에게 오늘은 유난히 눈길이 더 자주 가게 된다.





플라워가든 한 켠에는 유채꽃들도 그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그래도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튤립!





말 그대로 꽃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고성 플라워가든의 숨은 매력, 청보리!


해마다 고성 농업기술센터로 튤립을 만나러 여행을 온 날이면 어디에 청보리들이 자리하고 있는지 그 위치부터 챙기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위치가 계속 바뀌는 것 같다. 작년에는 길가 옆에 있었는데, 올해는 농업기술센터 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청보리, 그리고 그 사이로 내다본 튤립들





튤립과 청보리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곳. 그래서 내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이런 색감의 조화.


또 어디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











유명한 여행지 못지 않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다. 관리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





따뜻한 봄 햇살 가득 머금고 속살을 살짝 내비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날씨도 좋았던 지난 주말.


푸른 하늘과 함께 바라보는 튤립들의 축제. 보는 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다시 인사를 나누기 위해 찾은 청보리들.







봄꽃여행, 생각나면 바로 떠나야 한다!


봄에 만나는 화사한 꽃들이 더 반가운 이유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사하게 피어나는 그 모습 자체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너무 빨리 피었다가, 너무 빨리 사라져버려 그 애틋함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한 번 해보게 된다.


갈까? 말까?

그렇게 머뭇거리기엔 너무도 짧은 계절이 바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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